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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와 아시아 혐오에 대해(feat. 강원랜드)

bigmother 2021. 3. 30. 20:59

최근, 코로나 이후 아시아 증오 범죄가 급증했다고 한다.

코로나로 인해 전세계의 일상이 바뀌었고, 또 희생당한 사람도 엄청나다. 코로나로 삶을 잃어버린 사람들의

슬픔과 분노는 중국인들에 대한 혐오를 낳았다. 비아시아계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중국인과 

아시아인의 구분이 힘들기 때문에 아시아계 전체에 대한 혐오로 확산되었으며, 코로나가 장기화되고

지쳐가는 와중에 이런 혐오 범죄가 계속 나타나는 것이다. (물론 코로나 이전부터 아시아 혐오가 있어왔고, 

코로나는 트리거가 됬을뿐일 수도 있지만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이런 아시아 혐오는 코로나가 진정되고 나서도 꽤나 오래 갈 것으로 예상한다. 코로나가 언제 종식이 될지는

모르지만, 코로나가 종식되어도 비아시아인 입장에서 아시아인들은 코로나 발병인자로 보일 것이다. 

지금이야 여행을 자제해서 민간인들의 왕래가 별로 없지만, 코로나가 종식되고 해외여행이 가능하게 되면,

혐오범죄가 더욱 커질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해외여행이 가능해지더라도, 같은 아시아권의 여행은 초기에 회복될 것 같지만, 유럽이나 미국 등 

비아시아계 유명 관광지로 여행가는 사람이 생각보다 늘어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초기에 여행을 갔다가

혐오범죄를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그 뒤로 사람들의 해외여행은 당분간 아시아권을 주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코로나가 종식되고나서, 억눌린 여행수요를 받아줄 큰 시장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이런 현상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아시아계 전체 국가에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쨌든, 나는 이런 현상이 나타났을 때, 국내여행이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런 관점에서 강원랜드가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기업이라 생각한다.

강원랜드는 누구나 알다시피 카지노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내국인은 카지노를 가고싶으면 강원랜드밖에 가지 못한다. 그렇게 법으로 되어있다.

이런 점에서 강원랜드는 해자가 있는 기업이며, 공기업이기 때문에 망할 일도 없다.

또한 카지노뿐만 아니라, 호텔, 워터파크, 스키장 등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관광단지이기 때문에, 국내 관광이 활성화 된다면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기업이라고 본다.

 

 

* 투자는 본인의 책임입니다. 저의 주관적 견해이므로, 투자결과에 대해서 어떠한 법적책임도 지지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