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튜브나 방송에서 참 많이 나오는 아저씨다.
김작가tv나 유퀴즈 같은데서 얼핏 봤을때는 그냥 광고하러 나온 펀드매니저,
자산운용사 사장님이라는 느낌을 받았었는데
책을 보고나니 강방천 아저씨에 대한 관점이 달라졌다.
책에서 전반적으로 다루고 있는 내용은, 강방천 아저씨의 주식에 대한 관점이다.
어떤 기업에 투자할 것인지에 대한 강방천 아저씨의 통찰력을
단돈 2만원이라는 정말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뭔가 책장사 같지만 그만큼 추천한다)
방송에서는 약간 두루뭉술하게, 뜬구름 잡는 느낌으로 이야기를 하지만(방송의 한계때문일 것이다)
책에서는 꽤나 디테일하고 구체적으로 어떤 기업을 선정할 것인지에 대한 관점을 가르쳐준다.
그렇다고 특정 기업을 딱 골라서 이 기업의 주식을 사라는 말을 하지 않는다.
책에서도 나와있듯이, 독자 본인이 스스로 비판적으로 생각하고 고민하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투자자라면 잡은고기를 달라고 떼쓰는것이 아니라, 고기를 잡는법을 배워야 한다.)
살짝 에셋플러스 광고의 느낌이 나는 내용도 있기는 하지만, 뭐 그분야에 몸담고 있는데
어쩔수 없다고 본다. 그 정도는 애교로 넘길정도로 괜찮은 책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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