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제테크를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된건 2017년 처음 구매했던 아파트 가격이 오르면서부터였다.
그 전에는 20대동안의 공부에 대한 보상심리로 가뜩이나 얼마되지않는 월급을 해외여행이나 데이트비용 등
으로 써버려 수중에는 돈이 많지 않았다.
그러던 중 2017년 운좋게 지방의 아파트를 싸게 분양받았는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어 시세보다 1억정도
낮게 분양가가 형성되서, 분양만 받아도 돈을 버는, 그런 로또같은 분양을 받았던 것이다.
지금 생각해도 운이좋았던 것이, 그 이전에는 재테크는커녕 게임하고 노는것만 좋아했고, 내 인생에서 부자라든지
돈을 많이 번다는 생각은 전혀 안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월급쟁이라면 누구나 그렇겠지만, 월급쟁이로는 부자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첫 월급을 받고 사회초년생으로 일하면서 느끼고 있었으니 엄두도 못낼 상황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앉아서 1억을 벌었다. 월급쟁이로 1년에 2,000만원을 모은다면 5년이나 걸리는 돈을 말이다.
(회사 동료중에는 분양권을 싼가격에 사서 아파트만 몇채가지고 차익만 몇억이 되는 사람도 있었다. 하지만
그전까지도 투기꾼이라 속으로 안좋게 보았다.) 막상 회사생활이 더 길어지고 나니 회사생활로는 답이 안나온다는
것을 느낀 후부터 재테크에 관심을 가졌던 것이 사실이다.
블로그를 개설한 이유도 이러한 생각의 연장선상이다. 배우고 생각했던 것들을 정리하기 위한 공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앞으로 내가 배웠던 것들, 내가 생각한 투자 아이디어 등을 공유할 생각이다. 또한 이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공부도 더 하게 되고, 스스로 나태해지지 않게 도와줄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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