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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연신내역 태백산 생고기(소고기 가성비 맛집)

by bigmother 2021. 3. 27.

HMM을 전량매도 했다. 큰 수익이 났지만, 매도한 후 30%나 더 올라(내 생각엔 그 이상 오를 것 같다)

 

속이 쓰려 여자친구와 기분전환 겸 고기를 먹으러 갔다.

 

(사람이 참 간사하게, 수익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매도한 뒤 주가가 오르니까

 

마음이 영 좋지않았다. 주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인드와 멘탈관리이기 때문에, 

 

배울건 배우고 다시 새로운 기업을 찾아 공부를 해야겠다.)

 

<밖에 숯불을 만드는 공간이 있다>

내부사진은 사람들이 있어서 찍지는 않았다.

국내산 한우 등심 300g에 44,000원+된장찌개 3,000원+ 공기밥 1,000원X2=49,000원을 시켰다 ㅎㅎ

 

기본반찬은 파김치, 총각김치, 그리고 절인 양파. 그리고 사진에는 안나와있지만, 상추무침도 주신다.

 

등심 1인분의 양, 2명이서 된장찌개까지 시키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고기는 양이 많다. 예전에 광화문에서 한우를 먹은 적이 있는데, 거기는 1인분에 150g정도였던걸로 기억한다. 

 

태백산 생고기집의 고기는 마블링이 엄청 좋은 고기라기 보다는, 지방보다 살코기가 더 많은 한우라

 

살살 녹는느낌은 아니지만 그래도 씹는맛이 좋았다. 오히려 기름진것 보다 더 담백한 맛이 있다.

 

3,000원짜리 된장찌개. 사진은 된장찌개를 조금 먹고 나서 찍은건데, 처음 나왔을때는 냄비에 꽉 차 있었다.

 

(이걸 다 먹을수 있을까? 싶을 정도)

 

그리고 두부랑 안에 들어있는 고기도 엄청 많았다. 된장찌개랑 밥만 먹어도 배불렀을 듯 싶다. 

 

맛은 일반 고깃집의 자극적이고 매운 맛이 아니라 덜 자극적이면서도 얼큰한 느낌이었다. 

 

 

원래는 특수부위도 시킬까 생각했는데, 여자친구랑 나 둘다 너무 배가 불러서 

 

마무리 하고 왔다. 이 정도면 가성비 맛집 인정. 자주 갈 것 같다. 

 

(어떤 아저씨는 사장님께 가격을 올려야 되는거 아니냐고 했다고 한다...)

 

단점이 좀 있다면, 내부가 좁아서 약간은 시끄러워 말소리가 잘 안들린다.

 

또 테이블이 8테이블 정도밖에 없는데 손님이 많아서

 

보통 30분정도는 기다려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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