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27 명동 교자(구 명동칼국수)후기 비가 오는날, 따뜻한 국물이 땡겨서 여자친구랑 명동교자 칼국수를 먹으러 갔다. 코로나 때문에 손님이 없을 것 같았는데, 비가와서 그런지 손님이 엄청 많았다. 1층은 사람이 없어서 3층에 가서 먹었는데, 3층도 손님이 꽉 차 있었다. 칼국수 한그릇에 9,000원으로 여자친구와 한그릇씩 시켰는데, 칼국수에 한사람당 김치한접시가 나온다. 처음들어가서도 약간 느낄 수 있지만 음식을 갖다줄 때 마늘향이 엄청 풍긴다... (코를 찌를정도) 먹어보니 김치에 마늘을 엄청 넣은 것 같았다. 먹어보니 마늘 특유의 알싸한 맛과 마늘이 씹히는 듯한 식감이 특이했다. 그래서 김치자체는 마늘때문에 많이는 못 먹었다. 칼국수는 고기고명이 얹어져 있고, 동서남북으로 물만두가 올려져 있다. 고기랑 야채를 볶을때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는.. 2021. 3. 20. 본도시락 핫윙콤보, 고구마샐러드, 두부샐러드(핫윙콤보 강추) 나는 본도시락을 자주 먹는다. 그 중에서도 내가 제일 좋아하는 메뉴는 핫윙콤보다. 짬쪼롬한 맛에 살이 실해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메뉴. 다른 프렌차이즈 치킨에 뒤지지 않는다. 양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는게 흠. 혼자먹기에는 나쁘지 않다. 가격은 7900원인가...? 한다. 두부샐러드에는 본오리엔탈드레싱 소스를, 핫윙콤보 옆에 샐러드에는 본참깨드레싱을 뿌려먹어야 되는데, 모르고 두부샐러드에 본참깨드레싱을 뿌렸다.. 황급히 다시 본오리엔탈드레싱 소스를 뿌린 모습이다. 튀긴두부같은데, 바삭하지는 않고 약간 눅눅한 느낌이다(나는 이런 식감을 좋아한다). 샐러드에 견과류도 많이 들었고 방울토마토도 들어가 있다. 구성은 정말 실하다. 가격은 4900원정도. 예전에는 오리엔탈소스가 아니라 참깨드레싱 비스무리한 소스가 .. 2021. 3. 20. 연신내 봉삼스시 후기 오늘은 배달의 민족 어플로 연신내역 근처의 봉삼스시에서 초밥을 시켜먹었다. 1인세트B : 15,000원 -> 모둠초밥B(초밥12p + 장국 + 우동), 왕새우튀김 1인세트B 메뉴를 시켜먹었다. 아쉽게도 리뷰이벤트는 없었다. 초밥의 자세한 이름은 모르는 관계로.. 대충 연어랑 광어, 한치, 새우, 오징어, 계란 등등이 있었다. 처음에는 접시에 비해 초밥이 비어보여서 덜왔나.. 싶었는데, 새어보니 12개가 맞다. 접시를 딱 맞는걸로 바꿔서 꽉차보이게 하는게 첫인상으로 더 좋을듯 하다. 맛은 전체적으로 괜찮았다. 생선이 싱싱했고, 밥도 초밥 특유의 약간 단맛도 나면서 잘 익은 느낌. 우동도 면발이 탱글하니 맛있었다. 왕새우도 바삭했는데, 속살도 두툼했다. 살없는 새우튀김을 먹고 실망하지는 않을듯. 그냥 초밥 .. 2021. 3. 15. 은평 한옥마을 투어 오랜만에 서울 나들이겸 여자친구와 은평 한옥마을을 구경하러 데이트를 나섰다. 오늘 코스는 연신내역에서 한옥마을까지 걸어가기 ㅎㅎ 연신내역에서 동쪽으로 쭉가다가 큰길이 나오면 북쪽으로 쭉 가면 된다. 북촌 한옥마을에 비해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느낌이 아니라서, 집사이 공간이 떨어져 있어 보였다. 신기한건 투썸플레이스랑 씨유도 한옥으로 되어있었다는 것. 의외로 한옥으로 된 카페나 가게, 미술관이 제법 있었다. 한옥들이 거의 개인 소유 집이기 때문에 무턱대고 들어가면 안된다. 중간 중간 한옥 카페도 있지만, 카페에 맞게 리모델링을 했기 때문에 리얼한 한옥 내부가 궁금했는데, 마침 무료로 구경할 수 있는 미술관이 있어 들어가 보았다. 지하1층은 좁아서 찍지 못했다. 사진을 보면 약간 답답한 느낌이 있는데, .. 2021. 3. 14. 이전 1 2 3 4 5 6 7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