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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27

선물용으로 좋은 빵 OPS 후기 지인에게 OPS 세트를 선물 받았다. 사실 그 전에는 OPS라는 빵집의 존재 자체를 몰랐는데, 선물받고 나서야 유명하다는 것을 알았다. 부산에서 유명한 빵집인데 찾아보니 수도권에도 많더라. 가격대는 대략 3~4만원쯤 하는것 같았다. OPS라는 제품이 인공조미료를 넣지않고 자연 재료만을 사용하여 만든다던데, 그래서 비싼 것 같았다. 그리고 마지막 쥬스, 쥬스는 사과 99% 포도 100%.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이고, 인공조미료가 안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맛있었다. (여자친구는 프리첼이 가장 맛있었다고 한다) 전체적으로 다른 빵집보다 특출나게 맛있는 정도는 아니지만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 않은 선에서 고급스러운 선물을 하고 싶다면 OPS 빵집에서 선물세트를 사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싶다. 2021. 4. 1.
불광천 벚꽃길 오늘은 여자친구와 불광천을 따라 산책을 갔다왔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조명과 어울려 참 예뻤다. 은평구 사시는 분들은 꼭 한번 산책 다녀오는것을 추천한다. 2021. 3. 31.
고베 이쿠타신사와 아오야마 스테이크 요즘 코로나 때문에 해외여행을 못가서 그런지, 인터넷으로 해외여행 블로그 사진 구경하는게 취미가 되어버렸다. 그러다 문득 2018년에 오사카를 갔다왔었던 좋은 추억이 떠올라 블로그에 올리게 됬다. 고베규 맛집을 찾던 도중 근처에 신사가 유명하다고 해서 들린 이쿠타 신사. 고베를 갔던 이유는 온전히 고베규를 먹기 위함이었다. 그래도 근처 명소라도 찾아가야지라는 생각으로 여행 전 일정을 짜던 중 내눈에 들어온 이유는 이 신사가 연애와 결혼에 영험하다는 썰이 있어서 였다. (그 당시 나는 솔로였다) 저 사진에 보면 신사 앞에 동그란 원으로 된 볏짚? 같은것이 있는데 결혼할 때 저기를 지나가면 평생 부부의 금슬이 좋다고 한다. (하지만 유명한 일본 연예인이 이쿠타 신사에서 결혼했는데, 얼마 안가 이혼했다는 이야.. 2021. 3. 29.
은평구 소야일식 오마카세 예전에 일본 오사카에서 스시 치하루라는 미슐랭 가이드에 소개된 맛집에서 오마카세를 처음 맛본 후부터 스시 치하루가 나의 오마카세 기준이 되어서 웬만한 우리나라 오마카세는 성이 차지 않았었다.(스시 치하루는 맛도 굉장하지만 가격도 저렴하다). 이렇듯 눈만 높아진 나는 우리나라에서 가성비가 훌륭하면서도 괜찮은 오마카세를 먹기란 쉽지 않은가보다 하면서 포기했었는데, 소야일식에 갔다오고 나서는 생각이 조금 바뀌었다. 소야 일식은 일본 스시집처럼 요리사분께서 초밥을 만드는 공간 바로 앞에서 음식을 받아먹는(?) 구조로 되어있다. 그런 구조가 부담스럽고 그냥 일행끼리 테이블에 앉아서 먹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은 조금 불편할 수도. 처음에는 회랑 전복, 회무침 등 에피타이져가 나온다. 계속 보면 알겠지만, 소야일식은 .. 2021. 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