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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재테크/주식

국채금리 상승 관련주(손보사, 은행 등)

by bigmother 2021. 3. 24.

미 연준에서 SLR완화를 이번달(3월) 말에 종료한다고 한다. 신문에 많이 나오던데, 이해하기 힘든 사람도

 

많을 것이다.

 

 

단순하게 설명하자면, 이제 은행들이 갖고있는 국채를 팔아야 한다는 것이다.(여기서 국채는 위험자산이다) 

 

코로나19이후 시장에 유동성(돈)을 공급하기 위해 은행들이 국채를 매입할 수 있게 해준 것을

 

이제는 반대로, 국채를 팔게 만드는 것이다. 

 

 

연준은 유동성을 회수하기 위해 이런 조치를 시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은행들이 국채를 판다면, 시장에 풀려버린 돈이 은행으로 들어갈 것이기 때문이다. 

 

 

국채를 팔면 채권의 금리는 올라간다. 국채를 파는 사람이 많아지면 국채의 가격은 내려가고 

 

채권 금리는 국채의 가격과 반대이기 때문에(이해가 안가는 사람은 찾아보기 바란다) 

 

채권 금리가 상승하는 것이다.

 

 

이때 미국채권 금리가 상승하면, 한국과 같은 신흥국의 금리도 상승하게 된다. 

 

미국과 같은 대국의 금리가 상승하면 자본은 수익률이 높은 미국 채권 쪽으로 몰리게 되므로,

 

한국도 금리를 올릴 수밖에 없다. 은행 금리도 마찬가지이다. 경제는 연쇄적으로 반응한다.

 

 

코로나19 이후에 전세계 경제는, 그야말로 돈빨(?)로 버티는 경제였다.

 

돈을 풀어서 자산가격이 상승하든지, 경제주체에게 돌아가든지 해서 소비가 일어나고 

 

생산이 증가하는 그림을 그려왔던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돈풀기 전략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낳았는데,

 

연준에서 이를 그대로 놔두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금리가 상승하면 은행과 보험사의 이익이 증가한다. 보험사는 장기 채권중심으로 자산 포트폴리오를 짜기

 

때문에, 금리가 오르면 이익이 늘어나는 구조라고 한다. 금리 상승에 배팅한다면, 은행주나 보험주를 

 

눈여겨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 투자는 본인의 책임입니다. 저의 주관적 견해이므로, 투자결과에 대해서 어떠한 법적책임도 지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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