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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카페 브루다(기산저수지 카페) 서울시장 선거가 있던날, 연차를 쓰고 여자친구와 근교 카페를 갔다. 장소는 연신내에서도 차로 30~40분정도밖에 안걸리는 양주 기산저수지의 브루다 카페. (부르다가 아니라, 브루다이다. 계속 헷갈림 ㅎㅎ) 브루다 카페는 사진과 같이 저수지 바로 옆에 있다. 이 카페의 좋은점은 주차장이 굉장히 넓어서 주차하기가 편하다. 제3주차장까지 있는데, 3주차장은 카페랑 약간 떨어져있어서 1이나 2주차장을 추천한다. 카페는 1층과 2층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1층에는 음료와 빵을 살 수 있는 공간과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하지만 이런 카페를 와서 1층에서 머무는것은 예의가 아니다. 무조건 2층으로 가야한다. 평일에 왔을때도 점심시간 지나서 사람이 꽤 많았는데, 주말에는 자리가 없을 듯 싶었다. 한 오후 2~3시쯤.. 2021. 4. 8.
은평구 맛집 이자까야 한판승부 여자친구가 꼭 가보고 싶다고 졸라서, 집근처에 있는 이자까야인 한판승부에 갔다. 우리가 가기 전날, 식객 허영만 선생님이 다녀갔다는 소식을 들었다. 유튜브 촬영을 했다고 하는데 그만큼 괜찮은 맛집이었다. 한판승부의 메뉴판이다. 주인아저씨(아저씨라 하기엔 젊은 분이시다)가 직접 손으로 쓰셨는데, 한판승부의 메뉴는 매일 바뀌는 것으로 알고있다. 크게는 탕요리와 데판요리 사시미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우리는 프라임 살치살 관서식 스끼야끼와 삼식이 매운탕을 시켰다. 음식이 나오기 전에 맥주한잔. 여자친구랑 나랑 술을 잘 못하는지라 맥주 한병이면 충분했다 ㅋㅋ 삼식이 매운탕. 적당히 매콤하면서도 부드러웠다. 살도 많아서 먹을게 많았다. 관서식 살치살 스키야키. 짭쪼름하면서도 살치살의 풍미가 살아있었다. 야채와 .. 2021. 4. 6.
어린시절을 생각나게 만드는 은평구 중국집 금문 후기 오랜만에 중국음식이 땡겨 배민 맛집랭킹을 뒤져 찾은 맛집 금문. 메뉴는 탕수육+짬뽕+만두=18,000원이었다. 짬뽕은 맵지않고, 라면국물같은 맛이었다. 면은 적당히 쫄깃했다. 탕수육은 약간 눅눅했는데, 비가와서 그런가 싶었다. 부먹파인지라 소스를 부어서 먹기때문에 약간 눅눅해졌어도 맛나게 먹었다. 배민 맛집랭킹 1위라 기대를 하긴했는데, 기대했던만큼 감탄이 나오는 맛은 아니었다. 아무래도 (비가 오기도 해서 그런지) 탕수육이 눅눅했던 것이 감점요인이었다. 그래도 찹쌀 탕수육이니, 불맛나는 짬뽕이니 하며 다양한 맛에 질려서 뭔가 클래식한 오리지날 중국집, 옛날 어렸을적에 시켜먹었던 그런 맛을 다시 느끼고 싶은 사람들은 한번쯤 시켜먹는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다. 2021. 4. 5.
응암역 샤오롱바오 맛집 니하오 불광천 벚꽃길을 따라가다 보면 중국 손만두집 니하오를 발견할 수 있다. (중국인분들께서 직접 운영하시는 듯하다) 네이버 지도 은평구 신사동 map.naver.com 응암역 1번출구와 가까워서 접근성이 좋다. 예전에 대만가서 샤오롱바오를 엄청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 그 맛을 잊지못해 명동 딘타이펑에서도 샤오롱바오를 먹었는데, 좀 실망했던 기억이 있다. 니하오 만두는 대만에서 먹었던 그 맛정도까지는 아니지만, 한국에서 지금까지 먹어본 샤오롱바오 중에서는 정말 괜찮은 맛이었다. 군만두인 꿔테도 적절하게 맛났다. 추가로 시킨 사오마이와 비치쩡자오. 사오마이는 찹쌀이 들어있어서 밥먹는 느낌이었고, 비취쩡자오는 일반 만두랑 비슷한 느낌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샤오롱바오가 가장 맛있었고, 여자친구는 꿔테가 제일 맛있.. 2021. 4. 4.